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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음식 리뷰 story/맛집리뷰

대구서구청 마라탕맛집(라쿵푸마라탕마라샹궈서구청점)

대구서구청 마라탕맛집(라쿵푸마라탕마라샹궈서구청점)

대구 서구 국채보상로50길 20 서구 평리프리지오상가 115동 102호

매일11시~22시 영업시간

 

요즘 마라탕 포스팅이 많이 올라오더라구요.

너무 먹고싶어서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맨날 배달시켜 먹다가 이번엔 직접가서 먹어봤는데요 역시 바로나왔을때 먹으니 너무 맛있더라구요.

 

항상 입구컷찍을때는 민망한거 같습니다. 아직 파워블로거가 되려면 멀었나봐요 ㅎㅎ

사람들이 자꾸쳐다봐서 ...ㅎㅎㅎ 

안에 학생들이 좀 있더라구요. 먹고있는데도 여학생들이 정말 많이 방문을 했습니다.

남학생들 한명도 못봤습니다.

역시 마라탕은 여자들이 더 좋아하나 봅니다.

여기는 생긴지가 꽤된거 같았어요. 

요즘에 엄청 크게 마라탕하는곳은 예쁜통에 깔끔하게 담겨 졌있는곳도 많던데 

약간 학교 급식같은 느낌 ㅎㅎ 

그래도 안에 재료들은 깔끔하게 정리되있었어요

단계는 중간맛 시켰습니다.원래는 강한맛 좋아하는데 해장용이라..속아플까봐 자제했습니다.

이렇게 통에 열심히 담아서 옆에 저울에 두면 이모님이와서 계산해주십니다. 무게로 가격을 측정하는 가같더라구요.

좀기다리다보면 한그릇 푸짐하게 나옵니다.

별로안담은거 같은데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저렇게 시키고 꿔바로우 까지 시켰습니다.

꿔바로우는 1만5천원 너무 많을거 같아서 "이모님 남으면 싸가도되죠?"했는데

절대 안남았습니다. ㅎㅎ 괜히민망해지는...

 

꿔바로루 비쥬얼 보이시나요?? ㅎㅎ 넘 맛있게 멋었어요.

겉바속촉 정석 . 나오자 마자 먹으니까 너무 맛있더라구요.

찹쌀이 치즈처럼 쭉~늘어나면서 바삭바삭하고 달달하고 무조건 !!! 시켜야합니다.

오늘도 너무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중국사람들은 마라탕 국물 절대 안먹는다고합니다.

너무자극적이고 맵고 위에 부담이가기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국물을 빼놓을수가 없죠??..마라탕국물에 밥말면

진짜 해장장난아닌데...하며 속아픈지모르고 들이킵니다.

 

이런 마라탕에대해 한번 알아볼까요?

‘마라(痲辣)’란 저릴마,매울랄 저리고 맵다는 뜻으로 각종 향신료로 만든 향유에 고춧가루와 두반장을 섞은 양념을 말합니다.

중국 사천지방의 향신료로 알려진 마라는 습한날씨로 음식을 상할것응ㄹ 막기위해 사용하던 시료라고 합니다.

 

양념의 기본인 향유서부터 초피, 팔각회향, 정향 등 약재로도 쓰이는 갖은 향신료가 첨가됩니다.

이소스로 각종 재료를 볶으면 마라샹궈가 되고 민물가재를 볶으면 마라롱샤로 변싱하게 된다고 합니다.

<초피>

설사를 자주하거나 소화가 어려운 어른들에게 도움을 주는 약재라고 합니다.

찬속을 따뜻하게 다스려 위장을 보호하기도 하며 해산물을 요리할때 사용해

독을 풀어주는 효과도 있는것으로 알려져있다고 합니다.

<정향 팔각회향>

따뜻한 성질을 가진 약재로 신진대사를 도와주기 위한 효과적인 약재라고 합니다.

<고추>

성질이 따뜻해 뱃속을 데워주고 배가 냉해져 생기는 각종 소화불량 증상 치료에 도움이 되고,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 순환도 촉진시켜준다고합닌다.

 

 

이렇게 준비한 향유에 고추와 콩을 발효시킨 중국식 된장인 두반장과 고춧가루를 넣으면 우리가 아는 마라가 완성됩니다.

 

기본 마라 양념에 사골 육수로 매운 맛을 완화하고, 육류, 해산물, 감자, 청경채, 버섯 두부 등 기호에 맞게 다양한 재료를 넣어 끓이는 마라탕은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있습니다.

 

다만, 아무리 몸에 좋은 식재료가 풍부하게 들어갔다고 해도 마라탕은 기본적으로 맵고

염도가 매우 높은 자극적인 음식이라 한 번에 많은 양을 섭취할 경우 되려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합니다.

 

마라탕이 영양학적으로 유익한 음식이긴 하나 지나친 섭취는

오히려 위와 장을 자극해 소화를 어렵게 하거나 위염, 위산과다, 위궤양 등의 증상을 더욱 심화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열량도 매우 높기 때문에 국물까지 전부 먹기보다는 건더기 위주로 식사하라고 합니다.

 

하지만...국물..못잃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