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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의과대학교 괴담의 실체

신일의과대학교 괴담의 실체

2010년대에 SNS를 공포로 몰아넣은 신일의과대학교 괴담입니다.

 

 

차이가 있다면 이 공고 자체가 실제로 올라왔다는 점입니다.

 

 

신일의과대학교에서 고통감내능력실험을 수행할 아르바이트생을 뽑는다는

 

광고사진인데 위에 나온 내용대로라면 숙련된 의료진이 대기하고 있고,

 

사례가 일 5000만원이라는 데서 호기심을 끌고 있습니다.

 

 

웬만한 대기업 연봉과 맞먹는 보수를 월급도 아니고 일당으로 지급한다면 정말 믿을수가 있을까요?

 

 

하지만, 조금만 잘 보면 오싹하기 그지없는데

 

 

실제로 신일의과대학교라는 곳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신일전문대학은 있었습니다. 다만 현재 신일전문대학은 대구산업정보대학을 거쳐

수성대학교로 개명하였으며,

애초에 신일전문대의 전신은 제남간호전문학교입니다.

 

 

현재는 간호과 이외에도 방사선과나 치기공과, 안경광학과 등의

 

보건 관련 학과들이 개설되어 있습니다.

 

 

또 서울에 '신일학원'이라는 교육재단이 있는데,

 

여기는 서울 강북구에 신일중학교와 신일고등학교, 서울사이버대학교를 운영하고 당연히

 

여기도 의과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실험소재 자체도 매우 위험합니다. 의료진이 대기되어있다고 하지만,

 

 

고통을 감내한다는 실험 자체가 장기매매나 인신매매등을 연상시킵니다.

 

 

이곳에 가면 무참히 고문을 당한 뒤 장기척출당한다던가,

 

 

인신매매 당한다던가 하는 카더라 통신이 그 당시에 있었다는데

 

 

인터넷상에서 자신이 이 실험에 자원한 사람이라면서 괴이한 생체실험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의 글이 화제가 된 적이 있었지만 당연히 낚시였습니다.

 

거기에 병원 관계자를 어줍잖게 사칭하는 사람들이 난입하면서 분위기는 더욱 개판이 되었다고 하네요

 

게시글이 올라온 것 자체는 합성이나 조작이 아닙니다.

 

게시글은 이후로도 내용이 바뀌어 몇번 올라온 적이 있으며

 

 

TV특종 놀라운 세상 588편에서도 실제 올라온 게시글에 대해 다룬적이 있습니다.

 

 이괴담은 조작이 아닌 실제로 게재된 것이었음을 있었지만

 

어떠한 정보도 알수없어 해당 의과대학과 실험과 관련된 이야기는

 

  수수께끼로 남아있다고합니다.

 

 

방영이후 괴담은 더욱 재조명되어 확산되었고 이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급여에 대해 연락하면 바로 끌려가 장기를 적출당할것같다

 

마루타 실험에 이용당할수있다””인신매매도 충분히 가능

 

다양한 추측성 댓글이 올라왔다고합니다.

 

 

2020년 현재에도 신일의과대학교라는 이름을 쓰는 대학은 당연히 없습니다.

 

저 구인 당시 일 5천 만원이라는 고수익의 아르바이트였지만

 

당시 이를 의심스럽게 지켜본 사람들이 공고문을 올린 '신일의과대학교'라는 곳이

 

존재하지 않다는 것을 밝혀내면서 다행스럽게도 피해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요즘도 SNS나 인터넷상에 인신매매 , 장기매매 등의 글이나 내용들이 돌아다니는데

 

저 당시에도 그런게 정말 하나도 없을거라는

 

생각이 전혀 없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는 점에서 섬뜩합니다.

 

 

1~28단계로 나뉜 고통의 체험 대가로 5000 원을 준다고 하면, 도전할 것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