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스 약과.이든한과.우리밀 꿀약과 vs 구쁘당 수제약과 비교
요즘 뒤늦게 약과에빠져서 약과 앓이를 하고있습니다.
조만간 장인한과가서 약과 사올꺼에요.ㅎㅎ
이든한과도 너무 맛있다고해서 참지 못하고 주문을했습니다.
약과 너무 비쌉니다.치킨값이에요.
구쁘당 수제약과는 몇일전에 먹어봐서 둘중 뭐가 맛있는지 비교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밀꿀약과15000원에 10개입니다. 배송지3000원 =총18000원으로 사먹었습니다.
배송2주정도 걸렸던거 같습니다.기다리고 기다리던 약과!
상자가 넘 고급스럽지 않나요?? 선물주기 딱좋은거 같습니다.
정갈한 한과 보이시나요?? 진짜 포장이 너무 깔끔하게 되서 통에 담겨있어 너무 이쁜걸요.
선물용으로 딱입니다.
짜잔 ㅎㅎ 진짜 보이시나요??.. 그토록 먹고싶었던.. 후기를 뒤지고 뒤져서 구매한 약과입니다.
겉으로만 봐도 꾸덕할거 같지 않나요??기대에 부풀어 한입 맛보았습니다.
흠... 먹자마자 파스스...파스스??
잘못먹었나??..하고 먹었는데.. 파스스... 으스러집니다.
그리고 기름이 너무 많았습니다.
꾸덕하고 쫀쫀한 식감을 원했었는데.. 생각보다 부드럽고 파스스 거리며 씹히더라구요.
네??..제가 원했던 식감이이게아니였습니다.
맛은 진짜 꿀 맛이였어요. 저희가 아는 꿀맛..사실 꿀맛도 좀 제입맛에는 실망이였습니다.
하지만 이든한과는 얼려먹어야 제대로 먹을수있다 했기에.. 냉동실에 얼렸습니다.
얼려두고 다음날꺼내서 바로먹었는데. 이가 부러지는줄 알았습니다.
돌덩어리 ㅎㅎㅎ 도대체 어떻게먹어야하는거지 하면서
잠시 화장실 다녀온사이 살짝 자연해동이 되었더라구요.
이로 살짝 깨무니까 꾸덕 & 딱딱하게 먹을수 있었습니다.
역시 얼려먹어야 하나봅니다.
얼려서 먹은 이든한과 맛은 있었습니다.
엄마아빠도 하나씩 잘드시더라구요, 그냥 맛있는 약과네 하시면서..
하지만 재구매 의사는 없습니다.
기름쩐내는 안났지만 기름이 많았고, 얼려먹으니 맛있었습니다.
수제약과고 다들 이름있는 약과라 맛은 실패하지 않습니다 ^^
이든한과 vs 구쁘당약과
구쁘당약과 승!!
저는 구쁘당 재구매의사 너무 있습니다.5월에는 판매안하신다 하여 할수없이 다른집 약과를 시켰는데
제입맛에는 구쁘당이 더 맞았나봅니다.
물론 이든한과가 인생약과라고하시는 분도있습니다.
이건 저의 개인적인 입맛입니다^^
구쁘당약과맛: 첫입이 꾸덕하고 패스츄리로 만들어져 있어 바삭하게 정말 잘먹었습니다.
바삭꾸덕 식감좋아하시는 분꼐는 최고의 약과일것 같습니다.
특유의 향이 없어서 누구나 드실수있는 맛일것 같습니다.
이든한과맛:파스스하게 부드러운 식감으로 안에는 꿀이 들어있습니다.
꿀의향을 좋아하시는 분은 너무 맛있게 드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꿀이 들어있지만 너무 달지않아 맛있게 드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얼먹하니 더 맛있게 먹을수 있었습니다.
<약과에 대해 알아볼까요??>
약과란? 유밀과의 대표적인 종류로,꿀과 밀가루,물,식용류,술을 섞어 반죽하여
약과틀에 넣어 모양을 낸 뒤, 기름에 튀겨 낸 한국의 전통 과자입니다.
예전에는 기름과 꿀이 약으로도 취급되었기 때문에 '약'이라는 단어가 붙었다고 합니다.
약과는 모약과(개성약과), 만두과, 연약과 등의 바리에이션이 있습니다.
만두과는 그 이름대로 약과를 피 삼아 소(보통 대추)를 넣고 송편처럼 빚은 것이고,
연약과는 볶은 밀가루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개성에서 밀고 접기를 반복해서 페스츄리처럼 결이 생기는 개성약과가 유명합니다.
이런 개성약과(모약과)는 일반 약과와 달리 식감이 파삭하고
결 사이사이에 조청이 스며들어 한 입 물면 배어나옵니다.
처음 보는 외국인들은 "이거 비누아닌가?" 반응하기도 한답니다.
색깔도 그렇고, 질감도 그렇고 과자처럼 보이지 않기 때문.
하지만 일단 한 번 먹어보면 그렇게 거부감은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대체로 와플 같은 느낌이라는 듯합니다.
미국에서 한국에 참전한 노병들을 찾아간 블로거가 선물로 강정과 약과를 가져갔더니,
강정은 별로 손을 안 댔지만 약과는 순식간에 동이 났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라 치아에 부담이 되는 강정보다
푸석푸석하면서도 단맛이 나는 약과가 더 나았던 듯합니다.
한과류를 자주 먹지 않는 현대인에게도 약과는 제법 인기가 많습니다.
부스러기도 없고, 식감도 묘하고, 단맛도 좋기 때문이다
아예 과자류처럼 포장되어 초등학교 앞 문방구에서도 팔 정도라고 합니다.
단맛 덕분에 아메리카노나 홍차와도 상당히 잘 어울립니다.
그런데 만드는 데 들어가는 재료들을 보면 알겠지만 칼로리가 높습니다.
다이어트중이라면 필히 기피해야 할 음식입니다.
실제로는 약과는 만들기 매우 까다로운 과자라고 합니다,
반죽이 질어도 안 되고, 기름 온도와 시간도 맞추기 어려워서 조금만 어긋나도 타거나 설익는다고 합니다.
<만드는 방법>
고운 체로 거른 밀가루에 참기름을 넣어 반죽한 다음, 생강즙·술·꿀·계핏가루를 넣어 다시 반죽합니다.
이것을 약과라고 하는 꽃 모양의 나무틀(약과판)으로 눌러 모양을 낸 뒤 기름에 튀깁니다.
약과는 섭씨 165 ~ 170도 기름에서 천천히 튀깁니다.
이때 온도가 낮으면 약과의 모양이 흐트러지며, 온도를 너무 높게 하면 태울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겉이 갈색으로 적당히 익으면 꺼낸 뒤 기름을 빼냅니다.
생강즙, 계핏가루, 후춧가루를 섞은 꿀이나 조청에 담가 속까지 배어들도록 합니다.
이후에 잣이나 참깨와 같은 다양한 장식이 뿌려먹으면 됩니다.